프라보워 대통령, 한·일 순방 후 귀국…KF-21 협력·유연근무 정책 추진
프라보워 대통령이 한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방산 협력과 재택근무 유연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.
2026-04-02 12:29
인도네시아 프라보워 대통령이 일본과 한국 순방을 마치고 자카르타로 귀국하면서 외교와 국내 정책을 아우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. 이번 순방은 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방위산업과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.
특히 한국과의 협력에서는 KF-21 전투기 공동 개발 사업이 핵심 의제로 부각됐다.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으며, 그동안 논의되어 온 기술적·재정적 쟁점에 대한 후속 조치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. 이는 자국 방산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.
일본과의 협력 역시 산업 및 기술 분야에서 확대될 전망이다. 양국은 첨단 제조업과 기술 혁신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, 인도네시아 산업 구조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.
한편 정부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즉 WFH 제도의 자율적 시행을 권고했다. 이는 의무가 아닌 선택적 정책으로, 기업들이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근무 방식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.
이 같은 정책은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유연한 접근을 보여준다.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,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.
전반적으로 이번 조치는 대외적으로는 협력 강화, 대내적으로는 노동 정책 유연화라는 두 가지 축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.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.